경찰이 연인을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한 20대 용의자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춘천경찰서는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27살 A씨를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의 사건 당일 행적과 범행 경위 등을 파악하기 위해

A씨의 SNS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복원을 통해 수사했지만,

계획 살인의 증거는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피해자 유가족은 어제,

용의자의 엄벌과 신상공개를 촉구하는 국민청원 글을 올렸으며,

살해도 모자라 시신을 훼손한 가해자의 범행은

계획범행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