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수 춘천시장이 올해 안에

환경사업소 고용승계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서

단식농성에 들어갔던 노조 지부장이 단식을 중단했습니다.

이 시장은 오늘 오후 천막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안에 시장이 갖는 권한 내에서

조합의 요구사항을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장은 쓰레기 처리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자

타당성 용역을 거쳐 시민 공론화 절차를 추진하겠다며

고용문제도 관련 협의체와 협의해, 올해를 넘기지 않고

노조가 요구하는 복직 등 고용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노조는 시장의 결단에 따라

민간위탁회사와 계약 해지를 포함한 다양한 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할 것을 재차 촉구한다며 단식농성 중단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