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조태룡 대표의 사임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강원평화경제연구소와 지역 야당들이 이사회 결정을 비판했습니다.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오늘 논평을 통해

엄연히 조 대표의 불법·비위행위가 확인됐음에도

도는 어떠한 징계처분 없이 이를 방조하고 묵인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자유한국당 강원도당도 성명을 내고,

강력한 법적 조처를 해도 모자랄 판에 아무 일 없다는 듯

퇴직금까지 지급하면서 보내는 건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고,

정의당 강원도당도 수많은 비리를 저지르고도

사과 한마디 하지 않는 조 대표는 최소한의 염치도 없다며,

조 전대표와 이사회 감싸기에 급급한 최문순 지사는

이제라도 감사원 감사청구와 고소·고발을 진행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