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이 생활주변폭력배 17명을 검거했습니다.

강원경찰청은 지난 1일부터 생활주변폭력배 특별단속을 벌여

총 17명을 검거하고 이 중 6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검거 사례로는 지난달 20일 동해시 한 주점에서

양주와 안주 등 28만원어치를 먹은 뒤 돈을 내지 않고 달아나는 등

3차례 무전취식을 한 43살 원 모씨가 구속됐고,

8월 14일에는 춘천 한 편의점 앞에서 시민에게 시비를 걸어 폭행하는 등

9차례에 걸쳐 주민을 폭행하고 차량을 망가뜨린

54살 이 모씨가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대부분의 생활주변폭력배들이 상습범인 만큼

구속 후 사회에 복귀하는 피의자들의 재범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11월 말까지 집중 단속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