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귀농·귀촌 보조금 및 융자지원금 부정수급이

6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강원도로부터 받은

2017년 귀농지원 보조금 실태감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보조금 및 융자지원금 부정수급으로 적발된 건수는 58건,

부정수급액은 62억 3천 5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정수급액 62억 3천 5백만원 중

귀농인 정착지원을 위한 보조금이 2억 8천 5백만원,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매 지원 융자금 59억 5천만원으로,

이 중 40건은 현지 시정 행정조치를 받았고

18건은 환수조치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박 의원은 귀농·귀촌인의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엄격한 검증시스템과 철저한 사업점검 등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