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내면 은행나무숲이 10월 한 달 동안 개방됩니다.

홍천군에 따르면 30년 전 한 개인이 조성한 은행나무 숲이

단풍철 관광객을 위해 이달 31일까지 무료 개방됩니다.

광원리 일대 4만㎡ 부지에 심어진

2천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장관을 이루는 은행나무 숲은

1985년부터 25년 동안 개방되지 않다가

2010년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탐방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군은 매년 절정을 이룬 단풍이 블로그 등을 통해 퍼져

해외 방문객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카자흐스탄 국영 방송사가 찾는 등

단풍 명소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