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이 없던 양양지역에 30여년 만에 영화관이 조성됩니다.

양양군은 양양읍 남문리에

지상 5층, 전체면적 1천 490㎡ 규모로 짓고 있는 양양웰컴센터에

작은 영화관을 조성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1980년대 중반 극장이 없어진 이후 30여 년 만에 생기는 영화관으로,

그동안 양양 주민들은 영화를 보기 위해

속초나 강릉 등 인근 지역을 찾아야 했습니다.

군은 양양웰컴센터를 연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며,

작은 영화관 조성 공사가 끝나면

영화 배급과 관람 요금, 운영 방식 등 의견을 모아 시범 운영한 뒤

내년 초 정식 개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