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이 ‘독버섯주의보’를 발령하고

야생버섯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가을에 많이 발생하는

독버섯 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독버섯 주의보’를 발령하고,

추석을 앞두고 야생버섯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수목원은 올해 폭염이 끝난 후, 잦아진 강우와 낮은 기온으로

야생버섯 발생이 급증한 상태라며

특히 가을철에는 식용버섯과 모양이 비슷한 독버섯이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만약 야생버섯을 섭취한 후

메스꺼움과 구토, 설사,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음식물을 토해내고

남은 버섯을 챙겨 병원으로 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