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 철 맞아 벌 쏘임 사고 급증...각별한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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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8.09.06 댓글0건본문
추석을 앞두고 벌초 작업을 하면서, 벌 쏘임 등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춘천시 신북읍 배후령길에서
김 모씨가 벌초를 하다 벌에 다리를 쏘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앞서 2일에는 정선군 임계면 야산에서 벌초를 하던 전 모씨가 벌에 쏘여
역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처럼 올 8월부터 9월 3일까지
도내에서는 벌초와 관련해서 총 8건의 벌 쏘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2013년부터 17년까지 최근 5년간
8월~9월 중 벌초, 성묘와 관련한 소방 활동을 분석한 결과
총 222명 중 130명, 58.6%가 벌에 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관련 사고로 사망한 3명은,
모두 벌초 중에 벌 쏘임으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도 소방본부는, 벌초 전 벌집이나 뱀 등이 있는지 미리 확인하고,
벌은 냄새와 색채에 자극을 받으면 공격 성향이 강해지기 때문에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는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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