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가 오늘

'강원도 산불방지, 지원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습니다.

개정조례안은 동해안 산불방지센터 설치근거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동해안은 지형적 특성으로 발생하는 양간지풍 탓에

봄철이면 대형산불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1998년 이후 도내에서 발생한 100㏊ 이상 대형산불 22건 중 21건이

동해안에서 발생했습니다.

이에 동해안 산불방지와 진화체계를 강화하고,

산불진화자원을 통합해서 운영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센터는 강릉시 주문진 수산자원연구소에 10월 임시 개소하고,

2021년 10월 강릉시 연곡면 산림청 용지에 신축 센터를 완공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