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학생 중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적이 있는 학생은

1천 6백여명으로, 지난해보다 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전체학생

12만 5천명을 대상으로 ‘2018 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응답률은 1.4%로 전년 대비 0.4%가 증가했고,

가해응답률은 0.5%로 0.1%가 증가했으며,

목격응답률은 4%로 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교폭력 유형은 언어폭력이 35.5%, 집단따돌림 17.4%,

사이버 괴롭힘과 10.4%, 신체폭행 9.9% 순으로,

사이버 괴롭힘 비율이 신체폭행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교육청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폭력 원인과 실태 등을 밝혀내

현장 중심의 학교폭력 대책을 수립하겠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