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태풍 ‘솔릭’에 따른 피해 예방에 나섰습니다.

강원도는 오늘 ‘제19호 태풍 솔릭 대책회의’를 열고,

산사태 우려지역 등 취약지역과 계곡 등을 방문하는 피서객에 대해

사전 대피하도록 하고,

정선 가리왕산 등 동계올림픽 시설과 관련한

철저한 대비를 논의했습니다.

도는 18개 시군에 인명 피해 우려 지역의 사전 예찰활동 강화, 배수로 정비, 

하천 둔치주차장 침수 예방을 위한 사전 통제 등을 지시했으며,

태풍이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23일까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예방 및 점검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태풍 특보가 발령되면,

현재 1단계인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해

태풍에 대비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