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오대산 월정사가

오는 25일 '2018 월정사 산사 문화재'를 개최합니다.

2018 월정사 산사 문화재는 '하늘로부터 돌아온 천년의 소리'를 주제로

공연과 전시, 문화재 탐방,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개막공연인 '천년의 소리'에서는 상원사 동종에 새겨진

공후, 생황, 대금, 거문고, 비파 등 6종의 악기를 복원한

전통 소리공연을 선보이고,

특별전도 열려 상원사 동종에 장식된 통일신라시대 악기인

비파와 요고, 횡적 등의 복원품을 볼 수 있습니다.

퇴우 정념 월정사 주지 스님은

이번 행사가 옛사람들의 자취를 더듬어

오대산 1천400년 역사의 숨결을 느끼고,

아름다운 승무와 탑돌이를 통해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