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2차 상봉에 참여하는 남북의 가족들이

오늘 만남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오전 속초에서 출발해 금강산에 도착한 남측 상봉단 326명은

오후 3시 15분부터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북측 가족들과 단체상봉 형식으로 만났습니다.

상봉단은 오늘 단체상봉과 환영 만찬에서 가족들을 만나고,

내일 개별상봉과 객실중식, 단체상봉,

마지막 날인 26일 작별상봉 등의 순서로 만남을 가진 뒤

귀환길에 오르게 됩니다.

지난 1차 상봉은 남측 이산가족이 북측 가족을 찾는 형식으로 진행됐고,

이번 2차 상봉은 북측 이산가족이 남측 가족을 찾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