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춘천국제레저대회'가 북상하는 태풍에 대비해

일정을 일부 조정합니다.

조직위원회는 제19호 태풍 '솔릭'이

대회 시작 하루 전인 23일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늘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송암스포츠타운 내 야외 행사를 위해 설치한

몽골 텐트와 상설무대 관람객용 대형텐트의 지붕을 철거하고,

대회 시작일인 24일 오전, 재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실내에서 치러지는 경기나

텐트가 불필요한 아이스하키 등의 경기는 예정대로 치러질 전망이지만,

야외에서 열리는 RC카 레이싱 등은

일정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직위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일부 계획을 조정하고 있다며

전체적인 대회 운영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