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강원도당 학생위원회가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제도 개선 및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월 23일 교육부의 대학 기본역량진단 1차 평가 결과

강원도는 최하위권에 머물렀다며,

강원권은 인구와 산업기반 등이 취약한데도

다른 광역권과 묶어 평가해 지역 특수성을 무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지역 간 균형이 고려되지 못한 이번 평가는

'강원도 교육 죽이기'라며

이달 말 발표될 2차 평가 결과 다수 강원권 대학이

재정지원제한대학 목록에 포함되면

해당 대학은 큰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교육부는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2차 평가에서 지역 간 균형을 살펴 재정지원제한대학 선정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피해를 줄이는 제도적인 보완과 개선 등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