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지역에 300㎜ 가까운 폭우,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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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8.08.06 댓글0건본문
어제와 오늘 영동지역에 200㎜가 넘는 비가 내려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어제 오후 6시부터 오늘 오후 4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속초 282.1㎜, 강릉 강문 277.0㎜, 강릉 194.0㎜,
고성 현내 184.5㎜, 양양 177.5㎜ 등입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KTX 강릉역 대합실 바닥이 침수되고,
도심 일부 도로에서 차량 바퀴의 절반가량이 잠길 정도의 폭우가 쏟아져
통행이 통제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이번 폭우로 속초 123곳, 강릉 80곳, 동해 11건, 양양 10건 등
모두 224건의 폭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영동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려
산사태, 축대붕괴, 주택침수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고
하천이나 계곡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객 안전사고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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