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비정규직 비중에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시도별 비정규직' 통계에 따르면

강원지역 비정규직 비중은 47%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은 강원지역에 농어업 등이

주산업으로 분포하고 있는 점,

야외노동의 경우 계절적 특성으로 인해 혹한기에는 일을 할 수 없어

실업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겨울철마다 강원지역에서 일자리 약 14만개가

계절적 요인으로 사라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은 겨울철 일자리를 잃은 농업, 건설,

서비스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일자리 발굴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동절기 일자리 보릿고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며

"특별취업지원 태스크포스 운영으로 문제해결을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