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미시령터널 통행료 폐지를 추진합니다.

인제군은 오늘 오전 군청에서 열린 민선 7기 원팀 비전 토론회에서

미시령 터널 통행료 폐지를 강원도에 건의했습니다.

군은 지난해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홍천~양양 구간 개통으로

44번 국도 통행량이 개통 전보다 67% 급감해

소상공인과 관광사업 위축 등 지역경제가 붕괴 위기에 놓였다며

미시령 터널 통행료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미시령 터널 통행료를 전면 폐지하거나 공익처분하기 위해서는

4천억 이상의 막대한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