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전역에 일주일째 폭염경보가 이어진 가운데,

열대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강릉 28.8도, 양양 28.4도, 속초 27.2도, 춘천 25.4도, 원주 25.6도 등으로

열대야가 발생했습니다.

강릉지역은 이달에만 13일 열대야가 발생했으며

동해안에서 내륙으로 확대됐습니다.

한편, 오늘 낮 최고기온은 홍천 35.4도, 강릉 36.2도, 춘천 35도, 영월 35.6도,

원주 34.3도로 평년보다 5∼9도 정도 높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기상청은 고온인 상태가 장기간 지속하면서

열사병과 탈진 같은 온열 질환과

산업, 양식, 가축 등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