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도내 과수 화상병 확산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는 지난달 20일 평창 3개 농가 2.3㏊에 이어

같은 달 29일 원주 2개 농가 1.8㏊에서 과수 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한 조치로,

우선 예비비를 투입해 발생지역 반경 2㎞ 이내 기주식물을 전수조사하고

방제약제를 살포하기로 했습니다.

발생지역에서는 과수 묘목지원 사업을 당분간 중단하고,

외부 유입 묘목과 작업 인부 등 이동을 차단하는 한편,

평창군, 원주시 발생 과수원 주변 통제를 상황 종료 때까지 강화합니다.

이와 함께 발생농가에는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고,

소득 유망 작목 등의 시설 및 장비를 투입해 생계안정을 지원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