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내일, 태풍 쁘라삐룬의 간접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쁘라삐룬의 이동경로가

당초 전망보다 동쪽으로 조금 더 치우쳐 지나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원도는 내일과 모레 새벽까지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내륙지역의 태풍 영향은 예상보다 작을 것으로 보이지만,

장마로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시설물 피해가 우려돼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기상청은 전국에 많은 장맛비가 내린 가운데

태풍으로 인한 폭우까지 겹칠 경우,

산사태나 축대붕괴 등 시설물 피해를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강원도와 강원도교육청은 태풍 ‘쁘라삐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대책회의를 실시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