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강원FC 도민 불법사찰 의혹과 관련해

최문순 전 구단주와 조태룡 대표이사 등을

형법상 직권남용 위반혐의로 춘천지방검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강원FC의 도민 불법사찰이

민감한 개인정보가 담긴 실제 사찰기록이 명백히 존재하는 등

혐의 실체가 명확하고,

최문순 전 도지사가 이런 위법행위를 사전에 인지하고

묵인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습니다.

특히, 전 강원 FC직원의 제보에 따르면,

도민 불법사찰이 지난 20대 총선 직후인 2016년 5월부터 시작됐고,

강릉과 춘천, 원주 지역 내에서 광범위하게 진행돼

정치적으로 활용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