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지사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최문순 후보와 자유한국당 정창수 후보가 

6·13 지방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오늘, 춘천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두 후보는 오늘 후보등록에 이어 춘천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최 후보는 춘천시청에서 이재수 춘천시장 후보와 기자회견을 갖고

춘천발전 5대 중심도시 비전을 선포해

춘천을 문화예술, 남북교류, 일자리, 신산업, 교통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제2 경춘국도 건설, 중앙고속도로 철원 연장과 북한 원산 연결,

유라시아 대륙 물류 전진기지를 위한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완공 등도 약속했습니다.

정 후보는 레고랜드 진입교량인 춘천대교 앞에서 현장 기자회견을 갖고,

최문순 강원도정은 수차례에 걸친 기공식과 착공식, 멀린사와 불평등 계약, 

엘엘 시공사의 비리와 부패, 하중도 문화재 유적지 훼손 등의 문제로

도민과 춘천시민을 기만했다고 지적하며

레고랜드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했습니다.

춘천지역 발전을 위한 대표 공약으로는

춘천이 외국 유명 관광지의 주요 관광자원인 호수와 산을 가진 만큼

즐기고 체험하고 머물다 갈 수 있는

내수면 마리나리조트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