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철광 매몰사고 수사 결과, 인재로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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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8.05.25 댓글0건본문
지난달 26일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정선 한덕철광 매몰사고는
인재였던 것으로 경찰 수사결과 드러났습니다.
정선경찰서는 안전 규정을 지키지 않은 채
갱도 내 발파작업 중 6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로
안전 책임자 54살 A씨와 발파자 55살 B씨 등 2명을 구속하고,
화약류 관리 책임자 67살 C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이들은 발파 전 갱도 내 작업자 확인이나
감시원 배치 같은 안전규정을 지키지 않았고,
무자격자가 발파하고도 이를 숨기기 위해 작업일지를 허위로 기재했습니다.
또 갱내 작업장을 수시·정기 점검하고
화약류 취급사항 조사 및 현장 안전 진단을 해야 함에도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하는 등 안전의무도 다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관내 화약 취급소를 상대로 화약관리 실태를 일제 점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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