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선 정동진역∼강릉역 구간 운행이 다음달부터 재개됩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원주∼강릉 철도 건설로 3년간 운행이 중단됐던

영동선 안인∼강릉 구간 운행을 다음달부터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철도공단은 차량 운행 적합성, 시설물 정상 작동 여부 등

모두 46개 항목의 시설물 검증시험을 이미 마쳤으며,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는 실제 영업상황을 가정해

관제시스템 등 13개 항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철도공단은 영업시운전이 끝나면 정동진역∼강릉역 운행이 재개돼

영동지역 주민들이 강릉역에서 KTX를 이용할 수 있다며

동해안 일대 관광수요 증대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