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시민사회단체가 강원도에 정선 가리왕산 생태복원을 촉구했습니다.

강원도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오늘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도와 산림청에 정선 가리왕산 생태복원 약속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가리왕산 생태복원 계획은

평창동계올림픽 경기 전인 2017년 12월 확정됐음에도

최문순 지사가 올림픽 기간

2021년 동계아시안게임 유치 검토 견해를 밝히면서

표류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복원계획이 보류되면서

산사태 등 재해 위험이 가중되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연대회의는 가리왕산 올림픽 활강경기장

활용 주장을 종식할 유일한 방법은

정부정책을 결정하고 비용을 투입하는 것이라며,

산림청 중앙산지관리위원회에

가리왕산 생태복원계획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