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순포습지, 7 년간 복원사업 마치고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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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8.05.03 댓글0건본문
강릉시 순포 습지가 7 년간의 복원사업을 마치고 준공됐습니다.
시는 2011 년부터 121억원을 투자해 15만 1천여㎡ 규모로 습지를 복원하고,
탐방로 1.85㎞, 수생식물원 1곳, 조류 관찰대 3곳, 데크 1곳 등의
시설을 설치했습니다.
순포 습지에서는 2014 년, 습지 북쪽의 3개 지점에서
과거 이곳에 서식했던 멸종위기 2급 식물인 순채 씨앗이 다량 발견돼,
시는 순채를 깃대종으로 정하고, 석호 생태계를 1920년대 모습으로
회복하기 위해 복원사업을 진행해왔습니다.
시는 지명의 유래가 됐던 순채를 복원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며,
석호라는 생태적 특성을 살리고, 생물종의 다양성이 증가할 수 있는
서식여건을 조성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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