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제77호인 춘천시 '칠층석탑' 일원이

10월까지 역사공원으로 복원될 전망입니다.

춘천시에 따르면, 2016 년부터 추진한 소양로 역사공원 조성사업을

10월까지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이 사업은 중앙로 1가부터 소양로 2가까지 도로 확장과 직선화를 위해

기존에 있던 칠층석탑을 옆으로 약간 옮기고

주변 4천 700㎡를 공원으로 만드는 사업입니다.

시는 최근 문화재청 문화재심의위원회에서

공원조성계획 심의가 승인된 만큼

10월까지 석탑 이전과 공원조성을 마무리할 방침이라며,

역사공원에는 문화재 안내와 관광객 편의시설도 설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