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미시령 터널 사업 재구조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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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8.04.18 댓글0건본문
강원도의회가 '인제∼고성·속초 간 미시령 관통 도로' 사업의
재구조화를 촉구했습니다.
도의회는 오늘 성명을 내고, 미시령 터널 통행량이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후 협약 대비 36.2%로 급감하면서,
2036년까지 4천300억원이라는 막대한 국민 혈세가 투입될 위기에
직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2006년 개통한 미시령 터널은 통행량이 기준치의 79.8%를 밑돌면
강원도가 차액을 30년간 보전해주는
'최소운영수익보장'(MRG) 방식으로 운영 중으로,
지난해까지 보전해 준 차액은 238억원에 이릅니다.
도의회는 100% 지분을 가진 국민연금공단이 어려운 여건을 인식해
국민과 함께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사업 재구조화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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