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설악산 둔전계곡 탐방로 개설을 추진합니다.

양양군에 따르면,

강현면 둔전계곡 입구에서 설악산 관모봉에 이르는 4㎞ 구간과,

둔전계곡 입구에서 대청봉 아래 아홉살골에 이르는 4.5㎞구간 등

2개 코스, 8.5㎞에 대한 탐방로 개설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개설 타당성 조사를 벌여 6월 말 결과가 나오면,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협의 절차를 거쳐

세부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이 지역은 설악산국립공원이 일부 포함된 곳으로

현재 일반인 출입이 불가능하지만, 새로운 탐방로가 개설되면

기존 탐방로에 집중되는 등산객을 분산시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