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강선 KTX로 불리던 서울∼강릉 간 KTX가

오는 16일부터 강릉선 KTX로 변경됩니다.

자유한국당 권성동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김현미 국토부장관과 면담결과, 

경강선 KTX가 강릉을 더 잘 알릴 수 있는 강릉선 KTX로

노선 명칭이 변경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12월 22일 정식 개통한 서울∼강릉 KTX는

개통 이후 16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등 인기를 끌었지만,

노선 명칭이 경강선으로 정해진 것과 관련해

다양한 문제 제기가 있어 왔습니다.

이에 건설교통부와 코레일 측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노선 명칭 변경을 위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강릉선 KTX가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명칭이 선택됐습니다.

경강선 KTX는 코레일 시스템 정비 등을 거쳐

오는 16일부터 영업 노선명이 강릉선 KTX로 변경돼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