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이 라돈 저감 설비 설치가 필요한 21개교에

2억 6천만원을 즉각 투입합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7년 개정된 학교보건법 시행규칙에 따라

도내 모든 학교에서 라돈농도를 측정한 결과,

671개교 중 205교가 유지기준을 초과했고,

그 중 21개교는 시설개선 등 적극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중 90일 동안

수동 모니터링방법으로 라돈을 측정하고,

600베크렐 이상 초과하는 학교는

능동형 연속측정방법으로 추가 측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시범 운영중인 열교환 공기순환장치 설치 효과를 점검해

기준치 이상 라돈이 측정된 학교에 우선 저감설비를 투입하고,

이후 정확한 측정값을 바탕으로

가장 효과성 높은 장치를 학교에 공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