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외옹치 해안이 65년 만에 일반에 개방됩니다.

속초시에 따르면, 외옹치 해안을 개방하기 위해 추진해온

‘바다향기로’ 조성사업이 마무리돼 오는 12일 개통식을 할 예정입니다.

바다향기로 사업은 '2016년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상반기 완공될 예정이었지만,

외옹치 해안구간의 해안경계 복합감시장비 설치에

차질이 생기는 등의 이유로 개방이 늦어졌습니다.

속초시는 그동안 여러 가지 문제로 개방이 늦어졌지만,

속초시와 호텔롯데, 외옹치 주민, 육군 22사단이 합의해

바다향기로를 개방하기로 했다며

바다향기로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속초시의 대표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