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가 강원지역 겨울철 관광객 증가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겨울철 강원지역 관광객은

동계올림픽 특수, 지역축제 성황, 교통망 확충 등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에 힘입어 전년 수준을 큰 폭으로 웃돌았습니다.

이는 동계올림픽 기간과 설 연휴가 겹친 데다,

여러 지역축제와 올림픽 관련 문화행사가

올림픽 일정에 맞춰 열렸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한국은행 강원본부는 동계올림픽 종료와 함께

강원지역 관광경기가 다소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올림픽을 계기로 인지도가 상승한 데다,

교통망과 숙박시설 등 관광 인프라가 확충돼

둔화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