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계속되는 물 부족에 중·장기 식수확보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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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8.03.06 댓글0건본문
갈수기 때마다 물 부족에 시달리는 속초시가
중·장기적인 식수확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속초시에 따르면 최근 내린 눈과 비로 가뭄이 대부분 해소돼
지난달 6일부터 시행한 밤 시간대 제한급수와
같은 달 20일부터 시행한 아파트 격일제 급수를 오늘부로 해제했습니다.
속초시의 제한급수는 이 지역의 취수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으로,
이에 따라 속초시는 안정적인 식수확보를 위한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하루 1만t을 취수할 수 있는 암반관정 10개를 개발하고
고성군 인흥저수지와 용천천간 용수공급관로 설치사업을 조기추진하는 한편,
양양군 둔전저수지의 물을 갈수기 때 속초시민의 식수로 사용하기 위한
취수시설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장기적인 대책으로는 노학동 가마소 일대에
100만t∼150만t 저수용량의 식수전용 저수지를 건설하고,
누수방지를 위한 노후 상수도관 현대화사업과
쌍천수계 지하 저수조 건설 사업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속초시는 장기적인 대책 마련에 들 예산이 720여억원에 달하는 만큼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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