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기 전 국가정보원 4급 팀장이 6.13 지방선거 춘천시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안 전 팀장은 오늘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정 정당이 70여년 간 집권한 춘천의 폐쇄적 정치 문화를 바꾸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과거에 머물러 있는 춘천의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며

"옛 캠프페이지 부지를 세계전통문화예술체험 테마파크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외에도 '시민이 주인 되는 춘천시청', '세계인이 찾는 축제도시로서의 춘천',

'미래세대 육성 위한 교육환경 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안 예비후보는 국가정보원 정보·인사팀장, 문재인 대선후보 안보특보 등을 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