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내일부터 26일까지 이방카 트럼프 미국 백악관 보좌관이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계기로 한국을 방문하는 것과 관련해

상당한 예우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이방카 트럼프 보좌관의 예우 수준에 대해

미국 대통령 파견 대표단장으로서의 의전 편의와 경호 측면에서

상당한 예우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방카 보좌관의 일정에 대해서는

내일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청와대 만찬에 참석하고,

24일과 25일은 평창에서 폐회식을 비롯한 경기관람,

선수단 격려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번 방한의 의의 등을 고려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미국 측과

이방카 트럼프 보좌관과의 일정을 협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