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락 홍천군수가 채용비리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노 군수를 업무방해와 강요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노 군수는 2015년 6월 홍천군체육회 계약직 직원 채용 과정에서

공개경쟁채용절차 없이 임의로 20∼30대 3명을 채용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노 군수를 지난달 26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으며,

이 과정에서 노 군수는 정당한 절차를 거쳐 채용하도록 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