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 중인 북한 응원단이

오늘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의 두 번째 경기 응원에 나섭니다.

북한 응원단은 오늘 저녁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리는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과 스웨덴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를 응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응원단의 이번 응원은 지난 10일 남자 쇼트트랙 1,500ｍ와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첫 경기 응원에 이어 세 번째로,

남북 단일팀이 첫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열띤 응원전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북한 응원단은 오늘 오전, 평창 용평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리는

알파인스키 여자 대회전에도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강풍 등 기상 악화로 경기가 연기돼 응원이 취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