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가뭄으로 제한급수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소방당국이 소방용수 확보에 나섰습니다.

속초시는 오는 6일부터 겨울가뭄에 따른 제한급수를 시행할 예정으로,

제한급수가 시행되는 밤 시간대

상수도관에 직접 연결된 소화전을 사용할 수 없어

화재시 소방차 소방용수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비상 소방용수를 취수할 수 있는 15개소를 확보하고

시설점검과 함께 취수훈련을 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이와 함께 소방서 보유 장비 이외에

추가로 물탱크 차량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인근 소방서와 협조관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