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기념하는 남북 금강산 합동 문화행사와

마식령스키장 스키선수 공동훈련 등을 준비하기 위한

우리측 선발대 12명이 오늘 방북했습니다.

우리측 선발대는 오늘 오전 9시 30분쯤,

고성군 동해선도로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간단한 기자회견을 갖고,

방북 절차를 밟았습니다.

동해선 육로를 통해 우리측 관계자들이 북한에 간 것은

지난 2015년 10월 이산가족 상봉행사 이후 2년 3개월 만입니다.

선발대는 통일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스키협회 등 관계자들로 구성됐으며

2박 3일간 남북 합동 문화행사와 남북 스키 공동훈련 준비를 하고,

25일 오후 5시 30분쯤 귀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