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레슬링 국가대표팀이 2017년 하계전지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평창군> 

평창군은 오늘 동계올림픽 이후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평창군에 따르면, 지난해 30개 도 단위 이상 체육대회 개최로 연인원 3만 여 명이 방문해 14억 5천 여만원의 경제 효과를 거뒀으며, 레슬링과 육상 등 7개 종목에 연인원 2만 2천 명의 선수단이 찾아 10억 여원의 경제 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평창군은 사계절 스포츠 도시를 만들기 위해 스포츠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와 전략 종목 대회 유치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올림픽 시설 인프라를 활용해 올림픽 이후에도 국제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할 계획입니다.

평창군 관계자는 "스포츠마케팅 분야에서 적극적인 정책을 개발해 동계올림픽 이후에도 성장 동력을 유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꾀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