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들에게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하며

사원증 등을 위조해 금품을 갈취하려던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춘천경찰서는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하며

보이스피싱 피해자로부터 5천만원을 갈취하려 한 혐의로

29살 A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범죄에 연루됐으니 현금을 모두 인출해

금감원을 사칭한 조직원에게 돈을 건네도록 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조사 중이며,

조사가 끝나는대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