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비만이면, 자녀도 과체중일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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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7.12.28 댓글0건본문
부모가 비만이면, 자녀도 과체중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5~2016년 일반건강검진과
영유아 건강검진(6차) 자료를 분석한
'부모 비만여부에 따른 자녀의 비만분석' 결과에 따르면,
부모 모두 비만인 가정은 자녀의 비만율이 14.44%로 집계됐습니다.
부모가 모두 비만인 경우, 6.9명 중 1명이 비만이고,
특히 부모 모두가 고도비만인 경우는
자녀 비만율이 26.33%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식습관, 생활습관 등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영유아 식사속도가 빠르면서, 부모 모두 비만일 때
자녀 비만율이 43.56%로 나타나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약 16배 높게 나타났고,
영유아 TV 시청시간이 2시간 이상이면서, 부모 모두 비만일 때
자녀 비만율 16.8%로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약 6배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비만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결과가
부모와 영유아 비만과의 상관관계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생물학적 요인도 없지 않지만, 식습관과 TV시청 등이
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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