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노조는 김용익 신임 이사장이 임명된 것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노조는 오늘 성명서를 통해

김 이사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보건의료분야 전문가이자

2000년 통합공단을 설계한 핵심인사라며

경력과 전문성면에서는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다만 신임 이사장은 수입기전인 보험료 부과체계 개선과

재정지출을 수반하는 문재인 케어의 성공적 실행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부여받고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놨습니다.

이어 문재인 케어의 성공을 위해서는

효과적인 재정관리 거버넌스를 재구축해야 한다며

건보공단은 보험재정 관리자로서의 책임에 걸맞게

지출관리를 적정하게 수행하고 있는지,

가입자의 참여와 역할은 올바로 자리매김 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