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의회가 코레일의 태백선 주말 관광열차 중단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주말 열차운행 중단은

충청과 강원남부권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큰 불편을 주고,

관광산업을 포함한 지역경제에 막대한 타격을 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가뜩이나 정부의 경제적인 지원 소외로

인구 감소와 지역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철도 접근성마저 나빠지면

지역공동화가 가속화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코레일은 오는 22일 경강선 KTX 운행에 따라

15일부터 태백선 무궁화호 주말 관광열차 두 대의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