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가 레고랜드 조성사업 추진여부 최종 결정 시한을

당초 올해 12월 말에서 내년 3월까지로 연장했습니다.

도의회 경제건설위원회는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통해

강원도에 레고랜드 조성사업 본 공사비 자금조달 계획을

내년 3월까지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성욱 도의원은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을 경우

이미 투입된 1300억여원에 대한 손실이 너무 크다며,

내년 3월까지만 강원도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의회 경건위는 지난달 레고랜드사업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결과,

래고랜드 조성을 위한 부족사업비가

지난 10월 보고한 1309억에서 1780억으로 증가했고,

레고랜드 조성 사업 예상 지출액 6777억 중

1259억원의 사업비가 이미 집행됐으며,

앞으로 본 공사비와 대출 이자 등으로

5518억원이 추가 집행돼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