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조하고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담뱃불에 의한 화재사고가 잇따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도내에서 부주의에 의한 화재발생건수는 모두 6천 56건으로,

이 중 1천 882건이 담뱃불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담뱃불 다음으로는 불씨와 불꽃 등 화재원인을 방치한 경우가 1천 43건,

쓰레기 소각 행위로 인한 화재발생 868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소방본부는 담배꽁초는 불씨가 완전히 제거된 뒤 안전한 곳에 버리고,

특히 바람이 부는 날에는

담뱃재를 함부로 털어 끄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