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년 당초 예산 확대 편성 – 5조 6천 74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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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17.11.10 댓글0건본문
- 올림픽 성공 개최, 일자리, 미래 먹거리 분야 집중 투자
- 영세 사업장 근로자 1명 당 월 13만원 4대 보험료 지원에 422억 원
강원도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0.4% 증가한 5조 6천 744억원으로 확대 편성하고 올림픽 성공개최와 일자리 창출, 미래 먹거리 분야 등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오늘 오전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올림픽의 성공 개최와 미래 강원을 선도해 나갈 신(新) 전략 산업 발굴과 일자리 창출 등 민생 예산에 집중 투자하는 한편 새 정부의 주요 복지 사업 등 재정 효율화를 위해 소폭이지만 내년 예산을 확대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개최 예산 450억 원을 추가 반영하고, 일자리 창출에 1219억 원, 무역과 수출 확대 예산 644억 원, 전통시장과 지역 산업 육성에 4,522억원, 강원관광 1,91 8억 원 등을 편성했습니다.
또 올림픽 성공 개최 이후 재정 건전성 회복에 집중해 동계올림픽 관련 채무 잔액 2,309억 원 등 4,190억 원의 실질 채무를 매년 850억 원 씩 상환해 2022년에는 채무 제로(ZERO)화 달성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특히 최저 임금 인상에 따른 영세 소상공인 인건비 상승과 4대 보험료 인상 등으로 인한 경영 악화를 예방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422억 원을 투자해 도내 10인 미만 사업장의 약 3만 여 명의 근로자 1명 당 월 13만 원의 4대 보험료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최지사는 “올림픽 투자 사업의 국비 지원이 종료되지만 지방세가 6.8% 증가해 최초로 1조원을 넘어서고, 내국세 증가에 따른 교부세 16.3% 증가 등을 고려해 예산을 확대 편성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올림픽 시설의 사후 관리가 재정 부담 요인이 될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모든 경기장 시설 관리비는 연간 95억 원 가량이지만, 올림픽 국제 규격을 갖춘 경기장 시설임을 감안해 정부에서 일부 관리비를 부담하고 강원도 예산 투입과 민간 위탁 수익을 고려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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